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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세울 것인가? 상권 파헤치기

비즈니스 스터디

어디에 세울 것인가? 상권 파헤치기 상권 유형 분석
출퇴근하는 이들로 북적이는 주택가 앞도 좋을 것 같고, 매출이 잘 나올 것 같은 번화가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카페 창업에 있어 입지 선정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에 단순히 결정할 수 없습니다. 상권별 장단점을 파악한 뒤 나에게 알맞은 상권을 찾아 디테일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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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가족 단위가 주 고객층인 상권, 카페 점주가 살고 있는 집 근처라면 주변 상권을 파악하기에 용이하고 출퇴근이 편해 카페 운영 경험이 적은 창업자들이 쉽게 도전하는 상권입니다. 중심 상권에서 조금 벗어났기 때문에 비교적 임대료가 높지 않은 공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택 상권은 집에 머무는 평일 고객층과 회사가 쉬는 주말 고객층을 모두 갖추고 있어 영업일 수를 늘릴 수 있지만 오전에 많은 인구가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베드타운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입소문이 빠르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은 좋지만, 역효과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번화가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수단 접근이 매우 뛰어난 상권. 소비자의 연령층과 성향이 다양해 구매력이 높기 때문에 카페를 하기엔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임대료 등 부동산 비용의 부담으로 초기 비용이 많이 듭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높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해 이 입지에 가게를 열곤 합니다. 메인상권의 이면도로 등 번화가와 조금 떨어진 곳의 입지 조건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번화가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많은 조사 후 입지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학원가

이미 번화가가 되어 하나의 상권이 된 곳이 아닌 학교 재학생이 주 고객츠인 곳을 말합니다. 학생, 수험생 등을 고객층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상품가격에 가장 민감한 입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렴한 커피를 원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학교에는 방학이 있기 때문에 시즌별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조금 떨어진 곳이라도 콘셉트가 있는 카페라면 찾아갈 의향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확고한 아이템이나 사로잡을 만한 비주얼을 갖추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편한 의자와 콘센트 등 공부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회전율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피스가

회사가 많고 직장인들이 주 고객인 입지입니다. 아침과 점심시간이 하루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니, 짧은 점심시간 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직장인의 출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은 여유롭지 못하므로 단시간 많은 주문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는 회사와 거리가 적당한지 파악하며, 거리가 조금 멀어도 시간을 투자해 오고 갈 만한 특장점을 만들면 좋습니다. 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인적이 드물어 매출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학∙학원가와 마찬가지로 가격대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높은 임대료가 특징으로 이를 소화할 만큼 매출이 나오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역세권

흔한 대로변, 역세권은 카페 입지 조건 중 가장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유동인구는 많을 수 있지만 이 인구가 계속 머물러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통편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빨리 교통을 이용하려는 욕구가 높으며, 교통수단 이용 시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많지 않아 음료 제조를 기다리는 것보다 편의점의 RTD 등을 소비할 경향이 높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제조 시간이 빠른 카페를 주로 이용합니다. 역세권이 오피스 상권과 연결되어 있다면 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월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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