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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카페도 도전할 수 있는 RTD 메이커, 캔시머

비즈니스 스터디

작은 카페도 도전할 수 있는 RTD 메이커, 캔시머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는 커피가 인기입니다. 배달이 더는 선택사항이 아닌 요즘 가장 판매하기 좋은 상품이기도 하죠. 그러나 모든 메뉴를 밀크티처럼 미리 만들어둘 수는 없는 법. 음료 포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 바로 '캔시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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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캔시머 / : 큐캔시머 1ℓ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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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캔 프로(고급형) / : 지니캔 아이비(보급형) 


테이크아웃이지만 고객이 원할 때 마실 수 있고, 음료를 미리 만들어두는 등 여러 면에서 활요도가 좋은 캔시머. '캔 밀봉기'라는 뜻을 가진 이 머신은 용기에 음료를 넣은 후 이를 밀봉하는데 사용합니다. 알루미늄, 플라스틱 용기를 주로 사용하는데, 알루미늄은 재활용률이 매우 높기 때문인지 캔시머를 친환경 기기라 말하기도 합니다. 가격대에 따라 수동, 자동 머신이 있으며 용량, 크기 등에 따라서도 나뉩니다.

캔시머의 장점은 역시 이동의 편리함. 캔을 열지 않는 한 액체가 새지 않습니다. 테이크아웃 컵의 경우 리드가 밀봉되지 않아 들고 다닐 때 불편할 수 있고, 온도와 향의 변화도 빠른 편입니다. 그러나 캔은 따지 않는 한 이러한 변화가 매우 적죠. 냉장보관이 용이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점은 특히 여름철에 빛을 발하는데, 온도 유지성이 뛰어나 얼음이 잘 녹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끔 배달을 하면 얼음이 녹아 음료 맛이 연하다는 불만을 듣게 되는데, 캔시머를 사용하면 이 부분은 확실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관이 편하기에 대량 판매에도 용이합니다.

또한 알루미늄은 자연 순환율이 99.6%로 매우 높은 편으로 환경 문제로 인한 죄책감 없이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캔은 내부가 보이지 않아 비주얼을 강조한 메뉴는 매력이 반감된다는 점, 열전도율이 높아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높아진다는 점, 특히 뜨거운 음료는 캔이 찌그러질 수 있다는 점, 테이크아웃 컵에 비해 비싼 가격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캔시머를 구매할 때는 용량, 플라스틱/캔 겸용 가능 여부, 고정 능력, 캔 높이에 따른 간격 세팅 용이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따라서 되도록 매장이나 쇼룸에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에 따라 수동·자동으로 나뉘는데 수동은 저렴하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며, 자동이라고 해서 모든 부분이 다 자동은 아니니 이 또한 잘 확인해야 합니다.


  월간커피

사진  윤서컴퍼니, 지니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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