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베브릿지
HAHOHUU|작성일 : 19-08-08|조회수 2,361
재미있는 카페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베브릿지라는 세계 음료 카페고요.
저는 처음 봤는데 지점이 여러 개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점심 먹고 나서 새로운 음료를 먹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했어요,
세계 음료다 보니 이름이 다양하고 독특하잖아요.
저는 그중에 똥랭차가 궁금해서 들어갔어요.
메뉴가 엄청 많죠.
이름만 들으면 어떤 음료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 밑에 간단한 설명이 붙는데
한국음료 설명이 웃겨요.
'제가 좋아해서요.' 이런 식으로 쓰여 있거든요.
제가 저번에 주문했던 똥랭차는 홍콩식 레모네이드고요.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레몬 향과 맛이 많이 났거든요.
더 나도 좋을 것 같지만
이번에는 멕시코의 아구아 프레스카랑 태국의 땡모반을 주문해 봤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저 재미있는 이름을 말하며 주문할 때 뭔가 웃겨서 좋아요^^
가격은 4~5000원 정도로 꽤 저렴한 편이에요. 양이 많거든요.
짠! 왼쪽이 아구아 프레스카, 오른쪽이 땡모반입니다.
색이 매우 예쁘죠?
아구아 프레스카는 패션프루트 주스고, 땡모반은 보시다시피 수박주스입니다.
저는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혹시라도 시럽을 많이 넣을까봐 미리 물어봤는데
시럽을 안 넣는다고 하시더라고요.
호감도 따따블 상승입니다.
맛도 괜찮아요.
뭔가 마시고 싶은데 커피는 싫고 주위에 널리고 널린 밀크티도 안 땡기면
저는 이곳을 찾습니다.
주위에 베브릿지 있으면 한번 들어가 보세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