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에포 프로덕트
STANLEE|작성일 : 19-09-01|조회수 1,707
날이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서울숲 방문했습니다.
평소 가고 싶었던 모멘토브루어스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 카페 사정으로 문을 닫았더군요ㅠㅠ
그래서 방문한 에포프로덕트입니다.
커피용품을 직접 만드는 회사인데, 쇼룸으로 운영하면서 카페도 같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메뉴는 심플하게 세가지.
모카포트로 내린 블랙커피와 화이트, 필터로 내린 블랙커피.
저 원두 보관통 탐났습니다...소분해서 넣어두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 선반도...
말코닉 그라인더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기 인덕션 같이 생긴게 모카포트입니다.
마셔보지는 않았는데 궁금했습니다.
개발하신 드립퍼랑 서버는 약간 케맥스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깔끔한 매장. 좋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커피 마시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커피 맛은...흠 커피는 기호식품입니다.
빵집 <밀도>도 중간에 들렸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너무 정신없었습니다. 그래도 빵은 맛있더라구요ㅎㅎ
서울숲 두번째 방문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 보니까 서울숲 또 가고 싶네요.
하늘을 막는 것이 하나 없이 탁 트여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저녁 먹으러 신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신당 언더오챠드입니다.
여기는 정말 아지트로 삼기 좋은 곳입니다. 이름도 언더...
같은 취향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와서 먹고 마시고 얘기 나누고, 음악 신청해서 같이 듣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나와서 맥주를 잔뜩 마셨네요.
맥주잔이 귀엽네요. 이 집 맥주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