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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 주스 시장 4백 73억 달러로 추정

더컵포스트

2019년 세계 주스 시장 4백 73억 달러로 추정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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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4백 73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주스 시장은 웰빙 트렌드와 설탕세 도입의 영향으로 2014년 대비 7% 수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대 소비지인 북미지역과 유럽에서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반면에 아시아는 경제 성장과 함께 100% 생과일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가 인기를 끌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주스시장의 새로운 소비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FIS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세계적인 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와 미닛메이드는 소비자들이 당 첨가를 염려하는 동시에 설탕세 도입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채소 등을 첨가해 건강주스를 지향하고 있는 일본 가고메나 이토엔의 매출은 증가했다.

세계 주스 트렌드를 살펴보면 2003년에 주스사업을 시작한 호주 누디(Nudie) 클라우드 사과주스는 설탕이나 식품보존제 등 첨가물이 들어 가지 않으며,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서 냉압착기술을 활용, 생과육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100% 생과일 주스를 생산하고 있다.

2015년 5월에 설립된 일본 오스믹은 고급 와인처럼 보이는 최고급 토마토 주스 'first’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일본 토마토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토마토를 사용하는데, 가격은 한 병에 우리 돈으로 약 11만 원이다. 고가제품 고품격 주스 시장의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허브 혼합물인 트리팔라를 이용한 미국의 '트리팔라주스', 배추김치의 매콤한 감칠 맛과 톡 쏘는 맛을 살린 '골드마인 김치 주스' 100% 노란색 토마토만을 사용한 폴란드의 채소주스인 'Tymbark 100% Pomidor' 등이 세계 주스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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