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국 커피>의 리뉴얼 브랜드 <다과상사>는 ‘모두 함께 즐겨보자!’는 슬로건으로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은 물론, 운영하는 구성원까지 모두가 함께 즐거운 공간이다.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캐릭터 ‘김대리’가 곳곳에서 반기는 다과상사의 메뉴, 공간, MD 제품을 소개한다.
‘커피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회사’ 다과상사는 효창공원에 1호점, 대흥역 근처에 2호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문 연 2호점 대흥점은 제조 시설에 중점을 두고 베이커리 강화를 위해 오픈한 공간이다. 다과상사의 명랑한 캐릭터 ‘김대리’를 활용한 패키지와 굿즈는 ‘상사’라는 이름대로 ‘회사’ 콘셉트를 십분 발휘해 탄생했다. 이 밖에도 레트로풍 인테리어와 확고한 콘셉트의 굿즈는 단골손님 확보에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MINI INTERVIEW
Q. 카페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다과상사’라는 좋은 이름과 좋은 디자인, MD 제품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브랜드는 ‘상사’라는 네이밍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레트로 풍의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품질 면에서도 좋은 제품이지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조금 ‘위트’ 있게 만들려고 구상해요.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했을 때 혹은 다과상사의 제품을 선물로 받았을 때, 아주 잠깐이라도 행복하고, 기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Q. 카페 홍보를 위해 새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작년까지는 효창공원에 1호점, 대흥역 근처에 2호점을 두고 오프라인으로만 제품을 판매했어요. 올해부터는 온라인에 좀 더 힘을 싣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상사’라는 콘셉트를 강화하려고 해요. 예를 들면 서브 네이밍으로 ‘부장님이 좋아하는 커피!’를 쓰는 등 회사에서 있을 법한 스토리를 저희 브랜드에 녹여 내고 싶습니다.
Q. 개인 카페 점주들에게 전하는 마케팅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똑같은 발상과 똑같은 행동으로는 결코 차별화될 수 없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집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커피에 대한 집착이든, 제품에 대한 집착이든,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것이든 말이에요.
Marketing Point
1.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다과상사는 마케팅 전략을 생각하는 그 자체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에 더 많이 투자한다. 단순한 마케팅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다과상사가 생각하는 마케팅이다.
2. 위기를 기회로! 독특한 콘셉트 '상사'
다과상사 이전에 같은 자리에서 ‘김약국 커피’로 카페를 운영했던 김대표는 나랏법이 바뀌면서 ‘약국’이 들어간 상호를 쓸 수 없게 됐다. 부득이하게 카페 이름을 ‘다과상사’로 변경한 뒤 카페를 찾아오는 단골에게 혼란을 주는 등 처음엔 고생이 이만저만도 아니었다. 하지만 김대표는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았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다과상사라는 이름으로 자신 있게 다시 시작했어요. ‘상사’는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많은 사람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과(커피와 베이커리)라는 공통 관심사로 멋진 공간과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상호명 ‘다과상사’를 커피와 공간, MD 제품에 담아낸 결과는? 더 많은 단골 고객 확보로 이어졌다.
다과상사 ♡
참 매력적인데요^^
2019-01-23
좋아요(0) 답변다른 '집착' 아지트에도 전해야겠네요~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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