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두 수출입 동향
생두 수입 평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5,188원/kg이었던 생두 수입 평균가는 3월 5,783원/kg을 기록했습니다. 전월보다 11.5% 오른 금액이며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땐 무려 88.1% 높은 수치 입니다.
달러화 기준 생두 총수입 금액은 총수입 중량과 함께 크게 증가 했습니다. 지난 2월 4,726만 6천 달러였던 총수입 금액은 이달에 67.6% 늘어난 7,923만 7천 달러로 집계 됐습니다. 총수입 중량은 전월 1만 917톤에서 53.2% 오른 1만 6,730톤 입니다. 참고로 3월의 달러화 매매기준율은 1,221원. 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는 것도 생두 수입 평균가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총수출 금액은 전월(11만 2천 달러)에서 15.2% 감소한 9만 5천 달러를, 총수출 중량은 전월 14.8톤보다 122.3% 상승한 32.9톤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액별·중량별 국가 순위
지난달에 이어 브라질이 생두 수입 금액(1,706만 달러) 및 중량(3,771톤)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월보다 각각 19.1%, 20.1% 증가한 수치 입니다. 이달 눈에 띄는 국가는 과테말라. 수입 금액 (676만 9천 달러)와 중량(1,116톤)이 각각 439.4%, 364.9% 급증하면서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월 거래내역이 없던 니카라과가 수입 금액 35만 9천 달러, 중량 59톤으로 15위에 든 것 역 시 주목할 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두 수입 평균가는 에콰도르(68,378원/kg)가 미국(24,421원/kg)을 제치고 1 위에 올라섰습니다.
*본 자료는 커피 품질의 구별 없이 국내 수출입 생두 전체에 대한 평균가이므로 실질적인 거래 단가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