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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어플

비즈니스 스터디

커피 애플리케이션 : 카페 마케팅부터 홈카페까지
손 안에 스마트폰만 있다면, 모든 정보를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다. ‘커피’와 관련된 정보 역시 마찬가지! 과연, 커피 어플리케이션은 어디까지 진화해있을까? 매일 마시는 커피를 좀 더 편하게 즐기도록 도와줄 다양한 커피 어플리케이션의 현재를 집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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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의 멤버십, 마케팅 관리 수단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은 고객관리용으로 일찌감치 시작됐다. 2017년 11월,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멤버스'가 출시 1년 3개월 만에 300만 회원가입을 돌파하여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빈도가 높은 고객을 다양한 문화 예술 이벤트에 초청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등급제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할리스 커피 역시 단순한 적립뿐만 아니라, 브랜드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의 홍보 용도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맴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리퀀시 미션을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할리스 커피페스티벌'의 티켓 교환권을 증정하는 것이 그 예다. 한편, 충성고객을 붙잡기 위한 업그레이드 기능도 눈에 띈다. 커피빈코리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는 자동충전기능이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카드 충전 횟수와 결제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애플리케이션 내에 지정해둔 금액이 자동 충전되기 때문에, 그액이 소진될 때마다 일일이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스타벅스는 어떨까? 2017년 7월, 스타벅스는 보안 강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하던 중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다시 말해, 그 만큼 많은 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고 이후 기존보다 훨씬 강한 단계로 보안을 강화한 이들의 주목할 기능으로는 '사이렌오더'가 있다. 모바일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결제하는 서비스로 2017년 10월에는 주문 건수가 삼천건을 넘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최근 사이렌 오더와 내비게이션 앱을 연동시켜, 길 안내와 주문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규 서비도 오픈했다.



기계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앱

자사 기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커피 기업이 만든 애플리케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자동 브루잉 머신 가운데, (주)따벨라가 공식 수입하는 '퓨어 스테디'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유저가 설정한 레시피를 다운받아 본인이 갖고 있는 기계에 해당 레시피를 적용해 볼 수 있다. 하리오가 출시한 스마트 브루잉 머신 '스마트 7BT'도 마찬가지다. 브루잉 시 세세한 작동과 조절은 물론, 청소 관리까지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고, 원격 조작이 가능해 집에서도 편리하게 브루잉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커피 애호가를 위한 흥미로운 앱 바리스타 혹은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몇 가지 형태를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카페투어, 카페러버족을 위한 앱이다.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는 '빈헌터'는 전 세계 어디에 있든 근처에 위치한 좋은 카페를 찾을 때 유용하다. 유저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고 생생한 리뷰를 작성하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얻기 좋고, 자신의 경험과 감상도 공유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런던, 파리 등 특정 도시에 특화된 카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이드형 애플리케이션도 많다. 해당 도시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둘러보자.

두 번째는 바리스타들이 커피 추출 혹은 로스팅 시 사용하면 좋을 애플리케이션이다. 에스프레소 머신, 푸어 오버 등 추출 데이터를 정리해서 보기 좋게 기록할 수 있는 '브루 마스터' 아카이아 저울을 연동하여 커피의 무게, 물의 양, 비율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두는 '아카이아 커피'등이 있다. 타이머, 계량 등 수치 기록에 특화된 이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정리와 기록에 취약하거나 혹은 기록하기 좋은하는 꼼꼼한 성향의 바리스타들 모두에게 추천할만하다.

마지막으로 홈카페족의 환영을 받을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먼저, 캡슐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캡슐커피가이드'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캡슐에 대한 정보와 평가, 리뷰를 볼 수 있어 다음 캡슐 구매에 참고하기 좋다. 카페에서만큼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은 커피 레시피 앱과 라떼아트 연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등도 있다.

더 편리하게, 더 똑똑하게, 더 다양하게! 다채로운 향미의 커피만큼 각양각색인 커피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커피를 즐기는 수만 가지 방법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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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P

사진 월간커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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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siapark

    빈헌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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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하선경

    브루 마스터 ,아카이아 커피
    다운 받았습니다
    이제 제걸로 만들어야줘♡
    정말 좋은 정보가 많아 시간 가는줄 모르겠어요 ㅎ

    캡슐커피 머신을 사용하는데 '캡슐커피가이드'도 유용할듯 합니다

    2019-01-04

    좋아요(0) 답변
  • 라파엘곤

    빈헌터 검색 해봐야 겠네요~^^

    2019-01-03

    좋아요(0)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