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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위를 마주하는 날들..

오월의커피|작성일 : 22-05-11|조회수 430




하루걸러 장애인 지하철 시위 장면을 보게 되는 것 같은데..
그들의 호소를 들으며 바쁘게 움직이는 제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오늘은 한 명이 삭발을 진행하시면서 옆에 분이 그동안 살아온 이력을 쭉 읊으시는데
저는 잠시 스쳐 갔던 것뿐이지만,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이 시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굳이 아침 출근 시간에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시위해야만 하는 거냐, 
장애인들은 늘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왔으니 이해해주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지요.. 

가정에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모두 함께 공존하면서 편하게 살아갈 순 없는 걸까요?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추천(1) 비추천(0)

  • vv커핑vv

    정말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일이 세상엔 참 많은 것 같아요.... 어른이 되면서 보다 많은 것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어서인 것 같기도 하고...

    22-05-12 03:06:07 좋아요(1) 답글달기

  • 커피하이

    시위때문에 지각했는데 사장님에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왜 일찍 안나왔냐고 타박들었습니다ㅋㅋㅋ모두가 이해해주면 괜찮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서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22-05-11 10:28:14 좋아요(1) 답글달기

  • 진저쿠키

    참 여러 생각이 드는 일이죠..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이슈인것같아요

    22-05-11 10:25:47 좋아요(1)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