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은 학생 때만 가끔 다녔지 성인 되고선 잘 가지 않는 동네인데요.
최근에 명일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들른 곳입니다.
이름은 카페씨모라는 곳인데요, 생긴 지 그래도 꽤 된 곳 같더라고요.
이쪽에 로스터리 카페가 많지 않은데 여기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려줍니다.
소형 로스터기로 로스팅해서 원두를 따로 판매하지는 않고 자체적으로 쓸 양만큼만 볶는 듯해요.
이날은 저녁 늦게 가서 콜롬비아 디카페인 필터커피를 마셨는데
웬걸, 원래 디카페인은 어느 카페에서 마셔도 맛이 없었는데 여기는 일반 커피와 크게 다르지 않게 맛있었어요
디저트로 먹은 바나나 푸딩도 캔디드 월넛과 크림, 바나나 그리고 시나몬 파우더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 그랬는지 간만에 매우 만족한 카페 방문이었어요
앞으로도 종종 들를 듯합니다 ^^
아아샷추가|작성일 : 23-10-16|조회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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