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지, 산미보다는 묵직하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취향을 파악했다면, 원두 구입의 반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1. 카페에서 직접 구입
- 카페를 다니다보면 직접 로스팅을 진행하는 로스터리 카페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자신이 방문했던 카페 중 입맛에 잘 맞았던 곳의 원두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만약 집에 그라인더가 따로 없는 경우라면 홀빈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매장 직원에게 분쇄를 요청하시면 거의 모두 잘 해주십니다.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 고객들이 많아 대체적으로 친절하게 갈아 줄 뿐만 아니라, 먼저 분쇄의 여부를 묻는 경우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요즘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분쇄원두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 중 하나지요.
2. 로스터리 카페의 온라인 스토어 이용
- 원두 납품을 주력으로 하는 로스터리 카페들 중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릳츠커피컴퍼니>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카테고리에 스토어가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하우스블랜드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RTD 상품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빈프로젝트> 또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우스블랜드는 물론이고 다양한 싱글 오리진 원두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게 적혀있는 각각의 특징을 참고한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3. 홈카페 커뮤니티 활용
- 홈카페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커뮤니티는 늘 홈카페족들로 인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홈바리스타클럽’에서는 새로 나온 뉴 크롭 원두 또는 인기가 좋은 원두로 종종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후 후기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글 CUP
사진 월간커피 DB
홈바리스타클럽 최고! 매달 원두공구업체가 바뀌어서 원두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어요 ㅋㅋ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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