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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츠 - 2

커피스터디

파츠<2>파츠에 대해서
이번에는 5가지 파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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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시계 방향부터

1. 레티나 다이얼 : 호환모델-말코닉 EK43, 46,000~50,000

2. 볼 노브 : 호환모델-메저 그라인더, 15,000

3. 도저 가이드 : 호환모델-매저 메뉴얼 그라인더, 22,000

4. 도저스크린 : 호환모델- 매저 일렉 그라인더, 22,000

5. 티타늄 코팅 버(플랫, 코니컬) : 호환모델- 안핌, 매저 등, 140,000~570,000




다이얼

좀 더 정교한 분쇄도 조절을 위해 그라인더에 별도의 눈금 다이얼을 부착할 수 있는데요. 소개된 다이얼은 말코닉 EK43 그라인더 전용 제품입니다. 기존 그라인더에 표시된 눈금보다 눈금 수가 10개 정도 많고 각 눈금의 간격도 좁아요. 스테인레스 재질과 알루미늄 재질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알루미늄의 경우 다시 다섯 가지 색상으로 나뉘어 그라인더에 개성을 주기에도 좋습니다.

노브(손잡이)

메저 그라인더에 사용할 수 있는 분쇄도 조절 손잡이인데요. 기존 제품은 손잡이가 작아 그립감이 없고 자칫하면 부러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단한 소재로 제작했으며 마치 막대사탕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편의성과 심미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다섯 가지 색상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고요.

도저 가이드

메저에서 만든 그라인더 중 졸리 같은 모델은 도징 시 원두 가루가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강해요. 이렇게 되면 레벨링 시에도 번거롭고 포터필터 바깥으로 떨어져 낭비되는 원두 가루도 적지 않아요. 도저 가이드는 원두 가루가 포터필터 중앙에 떨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줍니다.

도저 스크린

보통 전동 그라인더에서 필요한 것으로 분쇄된 원두가 토출될 때 뭉치거나 날리는 현상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입니다. 수동 그라인더는 도저 통에 원두 가루를 적재 후 도징해 사용하기 때문에 그라인더에 도저 스크린을 장착할 수는 있으나 큰 효과는 볼 수 없어요

디자인커피의 도저 스크린은 4가지 디자인(리니어, 윈드, 웨이브, 프랙탈)이 있는데 심미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원두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모양들이에요. 로스팅에 따라 원두 가루의 뭉침 혹은 날림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원두에 맞춰 각각 다른 저항값을 갖는 도저 스크린이 필요해요. 약배전 커피의 경우 저항값이 큰 도저 스크린으로 뭉침 현상을 유도해 날림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강배전 커피의 경우 저항값이 작은 도저 스크린으로 뭉침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버

버는 커피맛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품이기 때문에 그라인더 튜닝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표면이 고르지 못하거나 코팅이 없는 상태로 출시된 버는 마찰이 많이 발생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원두 분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버를 튜닝하는 업체들은 플랫과 코니컬이라는 기존 형태는 유지한 채 재질을 특수한 소재로 사용하거나 표면을 코팅하는 식으로 변화를 줍니다. 컴팍은 특수 재질로 만든 레드버를 사용한 레드스피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디자인커피는 안핌, 디팅, 메저社 모델에 사용되는 버에 티타늄을 코팅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티타늄 코팅

기존 제품에 코팅을 입히는 이유는 수명을 연장하고 소재를 보강하는 것이 목적이다. 티타늄 코팅은 표면이 고르고 밀착성이 높아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향상시키며, 마찰을 획기적으로 줄여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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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UP

사진 월간커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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