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촌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대충유원지를 주변에서 식사를 해 겸사겸사 방문했네요.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692_4404.jpg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692_4404.jpg](https://www.the-cup.co.kr/data/editor/2005/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692_4404.jpg)
들어가는 길부터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감성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초록과 회색의 조화가 편안함을 제공했습니다.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741_5824.jpg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741_5824.jpg](https://www.the-cup.co.kr/data/editor/2005/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741_5824.jpg)
늘 보는 광경같지만 이렇게 큰 창문을 통해 바라본 서울은 다른 느낌입니다.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799_0465.jpg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799_0465.jpg](https://www.the-cup.co.kr/data/editor/2005/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799_0465.jpg)
저는 당일 커피보다는 차가 마시고 싶어서 차 메뉴를 주문했는데 이름이 특히했던 '거봉녹차'
정말 특이한건 일반적인 컵이 아니라 사발로 주시더군요;;
뭔가 창피한 느낌이었지만 이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사발로 들이키는 무언가를 보고 같은 입장되어 다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882_4122.jpg 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882_4122.jpg](https://www.the-cup.co.kr/data/editor/2005/3df3ebc193e6e7e918896e75dd90b75c_1589432882_4122.jpg)
거봉녹차
이름처럼 거봉의 느낌이 드는 녹차입니다. 녹차 특유의 쓴맛이 없었고 청포도와 같은 느낌이 따로 사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제 실력으로는 인터넷에서 검색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