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서해바다 뷰 카페 '해어름'
선인장|작성일 : 21-06-08|조회수 2,338
지난 주말에 서산 내려갔다가 서울 올라오는 길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당진 쪽에 있는 '해어름'이라는 곳인데 규모가 상당하더라구요-
건물이 이렇게 총 두 채가 있고, 주차장도 엄청 넓어요-
정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마어마한 자본이 들어간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건물 두 곳 다 구경하는 건 조금 귀찮아서..한곳을 골라 들어갔어요!
바로 옆이 서해바다라 오션뷰인데, 서해바다 보고 예쁘단 생각 든 건 처음이네요 :)
베이커리 카페라 빵이 다양해서 두 가지 정도 고르고,
친구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해어름라떼를 골랐어요.
쌀로 만든 크림이 올라간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적당히 담백하고 달달한 크림이 되게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인테리어나 규모로 밀어붙이는 카페인 것만 같아 맛은 기대 안했는데 의외였어요!
정원 쪽(야외)에 자리를 잡아놓고 메뉴를 받았는데, 들고 나가려니 그제서야
야외석에 있을 거면 음료는 일회용 잔에 옮겨 담고 빵은 포장해야 한대서..조금 당황했습니다ㅎㅎ
생각만 해도 번거로워서 그냥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어요!
근데 벌레천국이라..먹는데 자꾸 벌레 날아다니고 음료에도 들어가서 ㅠㅠ 비추에요,,
가신다면 야외에서 아예 일회용 잔으로 마시거나, 실내에서 맘 편히 드시길 바라요 ㅎㅎ
오션뷰 카페는 이런 맛에 가는 것 같아요ㅎㅎ
21-06-09 04:49:05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