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나에게오는길>
trueluv|작성일 : 19-11-04|조회수 1,683
정말 오랜만에 정읍에서 올라온 친구를 만났습니다 :)
제가 가슴 속 깊이 사랑하는 친구로서,
그간 계속해서 치열하게 공부하다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니
제가 다 꿈만 같고 기쁘더라고요.
이 친구도, 그리고 저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고 섬세하다는 점에서
서로에게서 비슷한 모습을 보는데
그런 의미에서 가까이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친구들을 한 번 만나고 오면 바로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서울살이,,, 암툰 여기는 샤로수길의 <나에게 오는 길>이라는 카페인데요.
마침 카페 상호명도 저희와 딱 걸맞는 곳인 것 같아서 뭉클했습니다 :)
아인슈페너를 좋아하는 친구 앞에서 아인슈페너를 마시니 더더욱 기분과 타이밍이 절묘하더군요.
여기 아인슈페너 나쁘지 않았어요~ 크림의 농도가 조금은 더 부드러워도 될 것 같은데,
사실 지금 그대로도 좋았어요!
아하, 저런 거슬 고블렛 잔이라고 하는군요 :)
19-11-20 09:35:20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