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루프트커피
bessie3301|작성일 : 19-06-25|조회수 3,137
평화로운 주말을 보낸 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에 콧바람도 쐴 겸
여차저차 오후 카페 나들이를 갔다 ☺
빵순이께서 강려크 추천해서
달려가게 된 카페인데,
일단 광화문 그랑서울의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아주 깔끔한 거리의 분위기가 좋았다.
그랑서울이란, 옛 전통 시장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라고.
그래서 밥집과 여러 카페를 만나볼 수 있었다.
(부근에 요즘 핫한 <타이거슈가>도 있었다)
요즘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이뤄서,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까지. 새벽 네시 반까지도!)
보틀에 담긴 음료가 아닌 메뉴를 찾았는데
그건 초코라떼만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직접 만든 음료라며, 보틀음료를 극구 추천하시기에-
요렇게까지 적극적인 추천은 실로 오랜만(처음일 수도)이기에
말차라떼로 선정!
뚜껑을 열면 오른쪽 사진처럼 입구까지 가득가득 담겨있다 ☺
맛은... 우유에 제티 분말을 탄 진한 느낌을 모두들 아는가?
진하고 달달한 맛이었다. 나는 만족!
스페셜티를 취급하는 광화문 루프트커피여서 그런지,
역시나 하우스블랜드도 자리해있다.
친환경 미르텀블러와 콜라보한 제품도 있고, 예쁜 뱃지까지 깔끔한 굿즈를 자랑하는 광화문 루프트커피.
☺스마일표시의 엑스엔 어떤 의미가 숨어있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한 눈에 알 수 없는 의미는-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어떤 표시는, 정말이지 넘나 매력적인 것!
갖가지 예쁜 베이커리가 있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것은 앙금버터프레즐과 말차크림빵 그리고 커스터드 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작은 식빵이었다.
맛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다. 한번쯤 지나가다 들려볼만은 하지만, 메뉴를 온전히 즐기기보단 편안하게 잠깐 쉬어갈만한 곳인 것 같다.
시그니처 스페셜티커피를 못마셔봤지만, 다음에 혹여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그땐 꼭 마셔보리라-
그리고 파운드도 꼭 먹어보리라! 꾸덕꾸덕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