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카페 엘 하로초
victoriabc|작성일 : 19-01-17|조회수 3,324
안녕하세요!!!
너무 게을러지기도 하고 여행을 다녀와서 일에 치여서 사느라 정작 제가 받은 상품 리뷰는 못하고 있지만...ㅠㅠ
얼마전 캐나다에서 공부하면서 절친하게 지낸 친구의 나라 멕시코를 다녀와 카페 방문기를 적습니다.
드리프트가 한국에 들어오기전부터 표지부터 맘에 들어서 읽었는데 우연히 한국에도 있고 월간커피에서 다루더라구요!!
오랜만이라 이래저래 말이 많았는데...아무튼 그 드리프트 멕시코 시티를 들고가서 여행간김에 카페를 좀 다녀왔습니다.
드리프트 인용 글 입니다.
1953년에 시작한 카페 엘하로초. 멕시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카페~중 한 곳. 멕시코시티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엘 하로초>를 안다.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카페 델 디아cafe del dia(수십잔의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희석한 커피 주전자에 담아놓고 그 때 그때 제공한다. 시나몬향이 물씬 풍기고 또 다른 무언가가 첨가 된 맛이다).
카페 앞에서는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었고, 역시 라틴아메리카 답게 절로 흥이 나는 음악과 특유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음악이 들렸습니다.
무엇보다 커피와 음악이라는 조화는 여행 중 지친 몸을 달래주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주문 받으시는 바리스타분의 포스가 남달라 보였지만 엄청나게 친절했고, 일하시는 분들도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말에
웃음으로 대답해 주셨습니다!
카페 앞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츄러스라고 해야 할까요? 커피와 너무나 맞는 조합....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정신이 없었는지 커피 사진은 정작 못 찍었지만, 라떼를 마셨고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밸런스가 조화롭고 구수한 느낌의 훌륭한 커피였습니다.
멕시코, 저도 가보기 전에는 위험한 나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으로 갔었지만 막상 다녀오니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