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nwood - Victoria BC
victoriabc|작성일 : 18-12-06|조회수 5,506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 동안 다른 분들이 글을 많이 적으셨네요!! 좋은 카페들을 더 알게되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사실 마지막 글에 말했던거 같은데 사진이 실수로 다 삭제되서 너무 슬펐는데 다행이도 드라이브에 좀 남겨놓은 것들이 있어서 이렇게 다시 글적으러 돌아왔습니다!!!
저는 캐나다 빅토리아라는 도시에서 꽤 오래 있었는데, 정말 사람들은 너무 친절하고 날씨도 좋고 뭐하나 빠지는곳이 없는 도시입니다.
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가면 한시간이면 가는 도시이기 때문에 만약 밴쿠버쪽 여행계획을 잡으셨다면 꼭 가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는 곳 입니다 ㅠㅠㅠㅠ
저는 이번글에서는 빅토리아에서 4대 카페라고 불리는 로스터리 카페 중 하나인 Fernwood(퍼른우드 아니면 풴우드 이런식입니다) 소개하려고 합니다.
Fernwood의 간판입니다.
빨간색의 포인트가 너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했죠.
사실 4대 카페라는 것을 알고가기보다는 우연히 동네를 지나가다가 간판이 예뻐서 들어왔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위치를 다른 곳으로 이사했는데 다행이 근처로 이동해서 여행중이라면 구글에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도 Fernwood의 포인트 색깔과 주방 그리고 심플한 커피바로 정말 예뻐요.
로스터리 카페인 만큼 로스팅도 직접하는데 커피맛은 주로 좋은 신맛을 가진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핸드드립을 해주지는 않고 자동머신에서 내려서 보온통에 보관된 커피를 주지만 그래도 퀄리티는 우수한 편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라떼아트의 경우는 빅토리아에서 Fernwood가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항상 갈때마다 라떼를 시켜먹었지만 정말 늘 예쁘게 라떼아트를 해서 주십니다!
저의 취향은 사실 푸어오버이지만 Fernwood에서 만큼은 라떼를 시켜먹는데요.
그 이유는 에스프레소에서 정말 말도안될정도로 베리향이 맛있게 나서 입니다.
처음 라떼를 시켜서 먹었을 때 라떼에서 과일향이 정말 엄청나게 나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블렌딩에서 에티오피아의 비율이라고 말하더라구요.
라떼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고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 마셨지만, 아쉽게도 에스프레소 자체로는 신맛이 너무 강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우유를 섞은 라떼는 정말 천국의 맛이었죠...무조건 이 카페에 간다면 라떼드세요 여러분!!!
사진 자료가 얼마나 있을지 몰라서 언제까지 이렇게 글을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ㅠ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