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손님으로써 바라는 카페의 모습을 적어봅니다.
waitforitttt|작성일 : 19-05-26|조회수 13,480
안녕하세요.
가끔 글 읽다가 이번에 좋은 이벤트도 하고 손님으로써 하고싶은 말도 있어서 이렇게 글 작성해봐요.
손님의 관점에서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카페는 하나의 휴식 공간이자 소통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일수도 있고 오지랖이 넓어서도 있겠지만 저는 늘 카페에 가면 궁금하게 있으면 여쭤보고 대화를 시도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장님 혹은 바리스타님들의 커피가 궁금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궁금해서도 있지만
생각보다 불쾌한 경험을 한 적이 제법 있는 듯 해요...ㅜㅜ
딱봐도 대답하기 싫어하는 티를 내시는 분도 많았고, 인상을 찡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던 분들도 계십니다. 오히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으셔서 상세하게 알려주시던 분들도 계셔서 아마 이렇게 계속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가끔은 너무 민망할 정도로 차가운 분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하네요.
저는 카페는 엄연히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가 인테리어가 예쁘다고 커피가 맛있다고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시 가고 싶은 카페는 서비스가 안좋은 맛있는 커피를 하는 카페 보다는 커피가 덜 맛있어도 친절하게 웃어주시고 소통해주시는 카페를 가고싶습니다.
청결은 기본이고요ㅎㅎ
진상손님만 아니라면 가벼운 질문 혹은 대화에서 웃어주시고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카페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쵸 밥을 먹어도 서비스가 좋은 곳을 가는게 입맛도 더 사는 것 같아요ㅎㅎ
19-05-28 01:57:28 좋아요(0)
맞아요ㅎㅎ 저도 당연히 커피가 맛있는 곳을 찾지만 그래도 친절한 곳을 다시 가게 되네요ㅎㅎ
19-05-28 01:57:46 좋아요(0)
맞습니다!! 확실히 좋은 커피를 좋은 분이 서비스해주시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아요ㅎㅎ
19-05-28 01:58:04 좋아요(0)
맛이 좀 떨어져도 서비스가 좋으면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거 같아요ㅎㅎ
19-05-28 01:58:21 좋아요(0)
제가 돈 주고 온 카페인데도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그때는ㅜㅜ
19-05-28 01:58:38 좋아요(0)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카페에 가는 즐거움 중 하나라서 앞으로도 많은 소통 부탁드려요^.^
19-05-28 01:59:09 좋아요(0)